본문 바로가기
시사. 사회 이슈

백종원 분노.. 투기꾼들에 경고, "예산시장 통째로 옮길 것"

by dain0129 2024. 11. 20.
반응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 시장의 상권 임대료가 폭등한 데 대해 "진절머리가 난다"며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엄중 경고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에 개시한 영상에서 6개월의 시간이 걸려 최근 새롭게 단장한 예산시장의 모습을 소개 했다.

 

백 대표는 "흔한 현대식 시장이 될 수도 있었는데 관광객이 계속 찾아올 만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뜻깊다"면서도, 일부 상가의 터무니 없는 임대료 인상에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걱정했다.

 

상인들은 "월세 10만 원 하던 가게가 지금은 200만 원 까지 올라간다","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도 있다"며 고층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나는 제트리피케이션(낙후했던 지역이 번성해 사람들이 몰리고 임대료가 올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 이다"고 밝혔다. 또한,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마음이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다. 빈말이 아니다.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우리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저도 더본코리아도 지역의 미래, 성장력을 보고 시작한 것이지 처음부터 돈을 벌자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 다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