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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연예 이슈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by dain0129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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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결국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

 

민 전대표는 이날 입장을 내고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소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제게 '경영권 찬탈'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씌우고 마녀사냥을하며 대기업이라는 허울을 쓴 집단이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공격을 해댔다"면서 "7개월여가 지나서야 저의 내부고발이 명백한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고발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희대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 반년동안 지치지 않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민 전 대표는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지난 2019년 브랜드 총괄(CBO: Chief Brand Officer)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네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해 '뉴진스 엄마'로 불리어 왔다.

 

앞서 걸그룹 뉴진스는 지난 13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발언 사과와 민 전 대표 복귀 등을 요구하며 14일 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하이브와 의 결별을 공식 선언하면서 이달 말 이후 뉴진스도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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