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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연예 이슈

'떡목' 된 정년이.. 김태리

by dain0129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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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정년이' 최종화가 15% 벽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2024년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막을 내렸다.

 

'정년이' 역의 김태리는 소리 하나만을 믿고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 역을 소화하기 위해 소리, 무용, 연기,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며 '대체불가'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태리는 2021년부터 3년간 소리 수업을 받아왔고, 목포 사투리를 익히기 위해 일주일에 2~3회씩 현지에 가서 수업을 받았다 한다. 

 

또한, '떡목'이 된 정년이의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연습실을 빌려 물 한 모금 아 마시고 몇 시간동안 목을 긁기 위해 소리를 했다고 한다. 떡목이란 판소리에서 텁텁하고 얼어붙어서 제대로 내지 못하는 목소리로, 성대결절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맡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배우로 치명적일 수 있는 '목소리'까지 희생한 김태희에게 "대체 불가 배우"라는 찬사가 이어질 만 하다.

 

신예은 역시 '정년이' 작품을 위해 1년 동안 소리를 공부했고, "내가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소리는 짧은 시간에 노력 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김태리와 연습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정년이' 12회는 전국융료가구 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종전 시청률 12.8%에서 대폭 상승한 기록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정년이' 후속으로는 주지훈, 정유미 주연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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